거저리는 관리가 간단하고 번식력이 뛰어나 집에서도 충분히 사육이 가능한 곤충입니다.
특히 최근엔 반려 곤충, 애완 곤충뿐 아니라 단백질원으로도 각광받으며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거저리를 집에서 키워도 괜찮은 걸까?
거저리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사육할 수 있으며,
청결 관리만 잘 하면 냄새도 거의 없어 실내 사육에 적합합니다.
온도와 습도만 일정하게 유지하면 번식과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초보자도 큰 어려움 없이 키울 수 있습니다.
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곤충
거저리는 다양한 온도와 습도에 견디는 능력이 강합니다
실내 온도 20~28도를 유지해 주면 번식과 성장에 이상이 없으며
가정용 플라스틱 수납통 하나면 사육장이 충분히 마련됩니다
"거저리는 습기에 민감하지 않으며 밀폐된 공간에서도 잘 자랍니다"
② 먹이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거저리는 밀기울, 고구마, 당근 같은 일반 식재료 찌꺼기를 먹습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나오는 남은 식재료를 활용하면 먹이 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매일 먹이를 줄 필요도 없이, 2~3일에 한 번 간단히 보충만 해도 충분합니다"
먹이 종류 제공 주기 비고
| 밀기울 | 수시 | 기본 사료 |
| 채소류 찌꺼기 | 2~3일마다 | 수분 보충 역할 |
③ 번식력과 생존률이 매우 높다
거저리는 한 번에 수백 개의 알을 낳고
유충과 성충의 생존률도 높은 편입니다
기본적인 환경만 갖추어지면
거저리 수는 빠르게 증가해 사육이 재미있어집니다
"2개월이면 유충이 성충으로 성장하고
성충은 다시 번식을 반복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순환 구조가 가능합니다"
④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거저리는 바닥 위주로 생활하기 때문에
높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사육이 가능합니다
책장이나 다용도실 한 켠에
투명 플라스틱 통 하나만 두어도 충분한 사육 환경이 조성됩니다
⑤ 관리가 쉽고 냄새가 거의 없다
거저리는 병에 잘 걸리지 않고
폐사 후에도 악취가 거의 나지 않아
사육 환경이 쾌적하게 유지됩니다
주 1회 정도 바닥재를 정리해 주고
습기만 과하지 않게 관리해주면
벌레나 곰팡이 걱정도 거의 없습니다
⑥ 다양한 활용 가능성
거저리는 반려 곤충으로 관찰하는 재미뿐 아니라
애완동물의 먹이, 교육용 생물로도 활용되며
식용 곤충으로 가공되어 단백질 공급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엔 "친환경 먹거리와 생태 교육 소재" 로 주목받으며
거저리 키우기는 단순한 취미 그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⑦ 스토리텔링: 초등학생 민수의 관찰일기
초등학생 민수는 방 한구석에 거저리 통을 두고 매일 변화를 기록합니다
유충이 번데기가 되는 모습, 번데기가 성충이 되는 과정을 보며
"살아있는 생명과 함께한다는 책임감을 느껴요"라고 일기장에 씁니다
학교 과학 시간엔 직접 거저리를 가져가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사육 방법을 설명합니다
선생님은 "생물 관찰력과 발표 능력이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⑧ 단백질 자원으로서의 가치
거저리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친환경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래 식량 위기 대응 방안으로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식용으로 사용되는 경우 위생적인 사육과
건조 및 가공이 필요하지만
가정에서도 충분히 도전 가능한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