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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 귀여움 속 위험성? 생태계 교란종의 실체와 사육 불가 이유

by 만줌 2025. 5. 29.

왜 키우면 안 되는 동물일까요?

강가에서 만나는 커다란 설치류, 뉴트리아는 결코 애완동물이 될 수 없습니다

뉴트리아는 왜 키우면 안 되는 동물일까요?

언뜻 보면 비버처럼 생긴 커다란 설치류로,
둥근 몸과 귀여운 얼굴 덕분에
"이거 애완용으로 키우면 안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외래동물이며,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사육, 유통, 방사 모두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뉴트리아의 생태와 위험성,
법적 규제, 과거 국내 사례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어떤 동물인가?

01. 어떤 동물인가?

남아메리카 원산의 초대형 설치류로,
본래 모피 산업을 위해 전 세계에 도입된 동물입니다.
그러나 번식력과 생존력이 너무 뛰어나
도입된 지역 대부분에서 심각한 생태계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항목 정보

분류 설치류 / 뉴트리아과
크기 몸통 50~70cm, 꼬리 포함 1m까지
몸무게 6~10kg
특징 물에서 생활, 앞니가 주황색
먹이 수초, 농작물, 물고기알, 곡물 등

왜 생태계에 위험한가?

02. 왜 생태계에 위험한가?

잡식성 + 폭발적인 번식력 + 굴 파는 습성을 가졌기 때문에
환경에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하천 근처 농작지나 습지에서
수초를 과도하게 먹고, 제방을 무너뜨리는 굴을 파
농업 피해와 수질 악화를 일으킵니다.

피해 유형 설명

농작물 피해 벼, 고구마, 옥수수 등 작물 식해
제방 훼손 굴을 파서 수로 붕괴 유발
생태계 교란 토종 수생식물, 양서류, 어류 경쟁

한국에서 어떤 상태인가?

03. 한국에서 는 어떤 상태인가?

뉴트리아는 1980년대 후반 한국에 도입되었으며,
주로 모피 산업과 사료용으로 사육되다
2000년대 초 방사 및 탈출로 낙동강, 금호강 등지에서 야생화되었습니다.
이후 피해가 급증하면서 환경부는 2009년부터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했고,
현재는 사육 및 소유, 운반, 유통, 방사 전면 금지 상태입니다.


집에서 키우면 안 되는 이유

04. 집에서 키우면 안 되는 이유

외모는 귀엽지만, 뉴트리아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것은
법적으로도, 생태적으로도 절대 허용되지 않습니다.
다음은 금지 이유입니다.

"생태계 교란 생물로 법적으로 금지"
"지방자치단체가 집중 포획 중"
"사육 시 탈출 우려, 굴 파기 및 파괴력 큼"
"애완용으로 개량된 품종이 없음"
"질병 매개 가능성 있음 (레프토스피라 등)"


Q&A로 알아보는 뉴트리아 궁금증

05. Q&A로 알아보는 궁금증

Q: 귀엽고 온순해 보여요. 만지면 되나요?
A: 이빨이 날카롭고 위협을 느끼면 물 수 있어 위험합니다.

Q: 키우고 싶다면 신고하면 되나요?
A: 아닙니다. 교란종이기 때문에 신고와 무관하게 소유 자체가 불법입니다.

Q: 구조한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즉시 관할 지자체나 야생동물센터에 연락해 인계해야 합니다.

Q: 자연에서 발견되면 어떻게 하나요?
A: 발견 시 지자체 또는 국립생태원에 신고 대상입니다.


뉴트리아는 보호 대상이 아니라, 관리 대상입니다

06. 결론: 뉴트리아는 보호 대상이 아니라, 관리 대상입니다

애완동물이 아니라 생태계 위해종입니다.
귀엽다고 방심하거나 키우는 건
생물다양성과 하천 생태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국 자연 생태계에 맞지 않는 외래종은
관심이 아닌 관리가 필요한 대상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