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영리한 생쥐, 관리 부담은 적고 애정은 깊은 반려동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보자가 키우기에 정말 괜찮은 동물일까?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사료 비용도 저렴하며,
성격이 활발하고 관찰하는 재미도 있어 초보자에게 적합한 소형 반려동물입니다.
단, 짧은 수명과 섬세한 건강 관리, 냄새 관리 등
알아두어야 할 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생쥐 키우기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사육 준비부터 먹이, 환경 구성, 주의사항까지 하나하나 쉽게 안내드립니다.
01. 어떤 생쥐가 반려용으로 적합할까?
반려동물로 가장 널리 키워지는 건 펫마우스(pet mouse) 또는 팬시마우스입니다.
다음은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대표적인 종류입니다.
| 팬시 마우스 | 색상 다양, 온순하고 사교성 있음 | 1.5~2.5년 |
| 흰쥐 (랩 마우스) | 깨끗하고 관리 쉬움, 초보자 추천 | 1~2년 |
| 피더 마우스 | 주로 먹이용이나 일부는 반려용으로 가능 | 약 1년 내외 |
팬시마우스는 사육 난이도도 낮고 손에도 잘 익숙해져 인기가 높습니다.
02. 생쥐를 키우기 위한 기본 준비물
작지만 민감한 생물이기 때문에
청결하고 안정적인 환경 구성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필수 사육 준비물 목록입니다.
| 케이지 | 2단 철장 또는 플라스틱 투명 케이지 (바닥형 추천) |
| 바닥재 | 종이베딩, 톱밥 (향 없는 제품 사용) |
| 은신처 | 집 모양 은신처 또는 두루마리 휴지심 |
| 급식기/급수기 |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된 형태 권장 |
| 회전 바퀴 | 운동을 위한 필수 아이템 |
| 청소 도구 | 주 1~2회 전체 소독 및 청소용 도구 필요 |
바닥재는 먼지가 적은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해야 호흡기 건강에 좋습니다.
03. 먹이 구성과 급여 요령
잡식성으로 다양한 곡물, 채소, 단백질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 음식이나 고지방 간식은 피해야 합니다.
먹이 종류 설명
| 주식 사료 | 생쥐 전용 펠릿 또는 곡물 혼합 사료 |
| 간식 | 당근, 브로콜리, 사과, 귀리 (소량) |
| 단백질 | 삶은 달걀 노른자, 밀웜 (주 1~2회) |
| 금지 음식 | 초콜릿, 양파, 마늘, 튀김, 과일 씨앗류 |
깨끗한 물은 매일 갈아주고, 신선한 채소는 먹고 남은 뒤 바로 제거해야 합니다.
04. 성격과 교감하는 방법
개체별로 성격이 다르지만 대부분 호기심 많고 활동적인 편입니다.
처음에는 경계하지만 손에 먹이를 주거나 목소리에 익숙하게 하면 교감이 가능합니다.
단, 갑작스럽게 들어 올리면 놀라서 다칠 수 있으니
항상 바닥 가까이에서 부드럽게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05.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예민한 동물이므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서늘한 곳에 케이지를 두세요."
"암수 혼합 사육은 빠른 번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 진동, 강한 냄새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주변 환경이 조용해야 합니다."
"2~3일에 한 번 배설물 정리, 주 1회는 전면 청소가 필요합니다."
06. Q&A로 알아보는 사육 궁금증
Q: 혼자 키워도 되나요?
A: 가능하지만, 같은 성별의 2~3마리 사육이 활동성과 정서 안정에 더 좋습니다.
Q: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A: 보통 1.5~2년이며, 관리가 잘되면 3년 가까이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Q: 병에 걸리면 어떻게 하나요?
A: 소형 동물 진료 가능한 동물병원으로 빠르게 데려가야 합니다.
식욕 저하, 털 빠짐, 배변 이상이 있으면 즉시 확인하세요.
Q: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A: 부분 청소는 2~3일 간격, 전체 케이지는 주 1회 이상 청소가 권장됩니다.
07. 결론: 작지만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귀여운 친구입니다
작은 크기와 낮은 비용, 쉬운 사육환경 덕분에
초보자에게 매우 적합한 반려동물입니다.
하지만 하루 10분의 관찰, 적절한 청소와 환경 유지,
올바른 먹이 급여가 더해져야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무심한 사육이 아닌, 관심과 배려가 동반될 때
작지만 확실한 존재감으로
오랫동안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