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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키우기, 알고 시작해야 성공합니다

by 만줌 2025. 6. 2.

어떤 환경에서 키워야 건강하게 자랄까요?

물속 반려동물 자라, 초보자도 잘 키우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가이드

자라는 어떤 환경에서 키워야 건강하게 자랄까요?

물속 생활에 최적화된 반수생 파충류로,
수생거북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등껍질과 빠른 움직임을 가진 생물입니다.
하지만 민감한 피부와 예민한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일반적인 어항 환경으로는 오히려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라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환경 구성, 먹이, 관리 요령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생태 특성부터 이해하기

생태 특성부터 이해하기

따뜻한 물과 넓은 공간을 좋아합니다

천적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며, 깊고 넓은 수면을 선호합니다.
수중 생활에 특화되어 있으며, 물 밖으로 자주 나오는 편은 아닙니다.
자연 상태에서는 민물에 서식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필히 여과된 깨끗한 물이 필요합니다.


전용 수조, 이렇게 세팅하세요

전용 수조, 이렇게 세팅하세요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공간 구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필수 장비 기능 설명 추천 기준

대형 수조 충분한 활동 공간 제공 최소 90cm 이상
수중 히터 수온 유지 26~30도 유지
UVB 조명 비타민 D3 합성과 건강 유지 12시간 자동 조도 설정
강력한 외부 여과기 수질 관리 하루 3회 이상 순환 능력 필요

물속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므로, 깨끗하고 따뜻한 물이 핵심입니다.
사육장이 작거나 수질이 나쁘면 쉽게 피부병과 호흡기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단백질 중심 식단이 필요합니다

자라의 먹이, 단백질 중심 식단이 필요합니다

육식성 성향이 강한 생물입니다

어린 자라일수록 단백질이 풍부한 사료와 함께
밀웜, 작은 새우, 생선, 닭가슴살 등을 혼합하여 급여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지방이 많은 음식만 급여하면 비만
내장 질환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 1~2회는 채소나 과일류로 식단을 보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만지는 건 피하세요

자주 만지는 건 피하세요

민감한 피부와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주 만지거나 손으로 들고 놀면 스트레스를 받기 쉽고
등껍질에 손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관찰 위주로 돌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물 교체와 수질 관리, 이렇게 하세요

물 교체와 수질 관리, 이렇게 하세요

수질이 나빠지면 곧바로 건강에 문제 생깁니다

부분 환수 2~3일마다 전체 수량의 30% 교체
전체 환수 2주~한 달마다 바닥 청소 포함 전체 청소
여과기 필터 교체 2주~1달 주기 여과 능력 감소 시 즉시 교체

핵심은 항상 맑고 냄새 없는 물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암모니아나 질산염 농도가 높아지면
호흡곤란과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주 보이는 증상으로 건강 체크하기

자주 보이는 증상으로 건강 체크하기

표정 변화가 적기 때문에 행동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먹이를 안 먹음 스트레스, 온도 저하 히터 점검 및 조명 관리
수면 시간 증가 기력 저하, 수질 악화 부분 환수, 자외선 확인
피부 벗겨짐 곰팡이, 세균 감염 병원 진료 또는 수질 개선

평소보다 활동이 줄어들거나 반응이 없을 경우
즉시 환경과 먹이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자라 키우기,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초기 비용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큰 유지비 없이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자라 본체 3만~10만 원 -
수조 및 장비 20만~40만 원 전기료 및 보충제 2만 원 내외
먹이 및 보충제 1~2만 원 먹이 추가 구입 1만 원 내외

초기 투자보다 중요한 것은 환경 유지와 지속적 관찰입니다.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으로 키우세요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으로 키우세요

환경이 잘 갖춰지면 10년 이상 장수하는 반려 생물입니다

하지만 수질 관리가 어렵고 병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충분한 지식과 시간, 공간이 있어야 키울 수 있는 생명체입니다.
자라를 키우기로 마음먹었다면
단순한 흥미가 아닌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