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과 무늬, 왕성한 식욕으로 인기 있는 킹스네이크!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장수의 핵심입니다
킹스네이크, 왜 사육환경 설정이 중요한가?
킹스네이크는 왕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강한 생존력과 적응력을 가진 파충류입니다
하지만 환경이 맞지 않으면 소화불량, 스트레스, 탈피 실패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안전하게 킹스네이크를 키울 수 있도록
사육장, 온도, 습도, 조명, 바닥재 등 필수 사육 조건을 종합적으로 안내해드립니다
1. 적절한 사육장 크기와 구조가 기본입니다
킹스네이크는 활동성이 높은 편으로,
너무 좁거나 지나치게 탁 트인 공간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목 권장 사양
사육장 크기 | 성체 기준 90cm x 45cm 이상 |
높이 | 최소 30~40cm (기어오름 방지용 뚜껑 필수) |
은신처 | 양쪽 온도에 각각 1개 이상 제공 |
물그릇 | 전신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은 물그릇 |
투명 유리 테라리움 + 망뚜껑 + 슬라이딩 도어 구조가 이상적입니다
2. 온도 설정 – 따뜻함과 서늘함의 균형이 핵심
킹스네이크는 변온동물이라 체온 조절을 위해 온도 구역이 나뉘어야 합니다
구역 적정 온도
따뜻한 쪽 | 29~32℃ |
서늘한 쪽 | 23~26℃ |
야간 최저 | 21~24℃ |
▶ 온열매트(바닥 온열) + 스팟램프(공기 온도) 병행 설치
▶ 온도계는 양쪽 구역에 각각 배치해 관리
온도가 지나치게 낮으면 식욕 저하, 소화불량, 질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3. 습도 조절 – 과습은 금물, 탈피기만 보습 강화
킹스네이크는 일반적으로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지만
탈피 시기에는 약간의 습도가 필요합니다
상태 습도 기준 조절 방법
평상시 | 40~50% | 충분한 환기, 건조 바닥재 |
탈피 시 | 60~70% | 젖은 이끼 은신처 제공 |
※ 습도가 높으면 호흡기 질환, 곰팡이 발생 가능성이 커지므로
환기 구멍 확보와 수분 응축 방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4. 바닥재 선택 – 위생과 습도 관리의 핵심
킹스네이크의 바닥재는 청소가 편하고 탈피나 배설을 고려한 흡수력이 중요합니다
바닥재 종류 장점 단점
키친타월 | 위생적, 청소 쉬움 | 미관 부족, 은신감 부족 |
아스펜 우드 | 파기 행동 가능, 통풍 양호 | 먼지 발생 가능 |
코코피트 | 습도 유지에 좋음 | 곰팡이 위험, 습기 과다 주의 |
처음에는 키친타월로 시작해 상태를 파악하고,
적응 후 자연스러운 바닥재로 교체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5. 조명과 광주기 – 자연스러운 주야 리듬 유지
킹스네이크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자외선 조명이 필수는 아닙니다
조명 필요 여부
자외선(UV) | 선택 가능 (직사광선은 불필요) |
낮/밤 조명 | 12시간 주야 리듬 유지 권장 |
형광등이나 낮 전용 LED 조명으로 주간 구분만 해줘도 충분합니다
단, 온도 유지 겸용 스팟램프 사용 시에는 타이머로 일몰/일출 리듬 유지가 중요합니다
6. 청소와 위생 관리 – 질병 예방의 시작
배설물 정리 | 매일 | 핀셋으로 즉시 제거 |
물그릇 교체 | 2~3일 | 끓인 물 또는 정수된 물 사용 |
바닥재 교체 | 2~3주 | 전량 교체 및 소독 |
테라리움 전체 세척 | 월 1회 | 파충류 전용 세정제 + 햇볕 건조 |
▶ 항상 깨끗한 환경이 곰팡이, 기생충, 호흡기 질환을 예방합니다
킹스네이크 사육환경 설정 요약 표
사육장 크기 | 90x45cm 이상, 뚜껑 필수 |
온도 | 23~32℃ (구역별 설정) |
습도 | 평상시 40~50%, 탈피 시 60~70% |
바닥재 | 키친타월, 아스펜 우드, 코코피트 등 |
조명 | 낮/밤 구분만으로 충분 (타이머 권장) |
은신처 | 양쪽 온도 구역에 각각 설치 |
결론: 킹스네이크는 ‘환경만 맞추면 누구나 키울 수 있는 파충류’
사육 환경만 안정적으로 맞춰주면
킹스네이크는 튼튼하고 병치레 없는 반려 파충류로서 최고의 선택입니다
특유의 화려한 무늬, 튼튼한 소화력, 온순한 성격 덕분에
초보자도 충분히 성공적인 사육 경험을 가질 수 있습니다